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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혈당측정기 추천 아큐첵 인스턴스s 및 기타 혈당기 사용 후기 당화혈색소 평균혈당 표

by 뿌꾸뿌꾸43 202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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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기가 고장나서 이번에 아큐첵 인스턴스 S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썼던 것도 아큐첵 인스턴트이긴 하나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미세한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혈당측정기를 사용해야하는 이유에서부터 아큐첵 인스턴스 혈당측정기 후기까지 이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혈당측정기를 사용해야하는 이유


2. 목표 혈당수치 


3. 당화혈색소 평균 혈당표


4. 아큐첵 인스턴스 S 후기 및 타 혈당측정기 사용 후기

 

 

 

1. 혈당측정기를 사용해야하는 이유

당뇨병환자의 경우 주기적인 혈당체크를 통해서 고혈당/저혈당 이슈에 대해서 대응해야합니다. 지속적으로 고혈당 상태라면 여러 합병증이 올 수도 있고 특히 말초 신경계의 이상이 올 수 있으므로 관리를 해야합니다. 자가 채혈이 부담스러워서 혈당을 하지 않는 경우 3개월 혈당의 평균값인 당화혈색소가 올라 갈 수 있습니다. 혈당측정기를 통해서 식전 식후 혹은 간식을 먹고 나서 고혈당에 대비해야합니다. 그리고 저혈당 증상이 오는 것 같다면 채혈을 통해서 저혈당에 대비해야합니다. 저혈당이 심하게 오게 되면 정신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당뇨환자는 혈당 측정기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목표 혈당수치

당뇨병 관리의 가장 기본은 혈당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심장마비, 뇌졸중, 신부전, 망막증, 신경합병증 등과 같은 만성 합병증의 위험이 바람직한 혈당 조절을 통해서 감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직한 혈당 조절 목표는 식전, 식후 2시간, 당화혈색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식전 혈당 80~130 mg/dL, 식후 2시간 혈당 180 mg/dL미만, 당화혈색소 6.5% 미만으로 합니다.

 

구분 정상수치 조절목표
공복혈당 70~100 mg/dl 80~130 mg/dl
식후 2시간 혈당 90~140 mg/dl < 180 mg/dl
당화혈색소 5.7% 미만 6.5% 미만

 

출처: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권장하는 수치는 위와 같습니다만 요즘은 식후 2시간 혈당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전과 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식후 2시간 혈당을 모든 당뇨환자에게 권하고 있지 않으며 의사 선생님 소견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추측하건데 이는 혈당 패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데요, 단백질이나 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먹게 된다면 혈당 스파이크가 3~4시간 후에 오기도 합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당뇨환자에게 권장되는 목표입니다. 참고하시고 본인의 혈당패턴을 파악해서 관리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당화혈색소 평균 혈당표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의 평균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당화된 A1c형 혈색소의 농도를 측정하여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을 수록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됩니다. 이 검사는 당뇨를 진단받은 사람에게 일정시간동안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른 혈당 검사는 식이, 흡연, 커피, 운동 등 음식이나 환경으로 인해 혈당이 변하여 검사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는데 비해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의 운동이나 음식섭취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혈당 조절을 평가하는 유용한 기준으로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당화혈색소 (%) 평균 혈장 혈당 (mg/dl)
5.7 이하  100 미만
6 126
7 154
8 183
9 212
10 240
11 269
12 300

 

 

 

4. 아큐첵 인스턴스 S 후기 및 타 혈당측정기 사용 후기

저는 지금까지 한독 바로잰, 아큐첵 가이드, 아큐첵 인스턴스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혈당측정기마다 실제 병원에서 진행하는 채혈 수치와 차이가 보여서 어떤 제품을 써야하냐고 간호사분들께 문의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인터넷에 정보가 많지 않아서 직접 물어보고 다녔는데 결론적으로 거기서 거기다 라는 답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여러 해 채혈기와 채혈 후 나오는 혈당값의 차이는 필연적으로 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혈당측정기는 미세혈관의 혈당값을 알려주고 병원에서 알려주는건 혈관을 통해 직접 뽑으니까 병원 수치가 더 정확할 수 밖에 없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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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니까 한독에서 바로잰 --> 아큐첵 가이드로 변경을 해보았습니다.

비싸면 더 정확하게 혈당값을 알려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아큐첵 가이드로 했습니다. 

 

 

아큐첵 가이드의 경우 시트지와 기계값이 더 비쌌습니다. 기계가 비싼건 괜찮더라도 시트지가 비싼건 부담이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병원 근처 약국에도 물어보았는데 가이드 쓰는건 부담이지 않냐는 말도 하시긴 했습니다. ㅎㅎ

제가 수년 써본 결과 혈당기는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큐첵을 쓰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채혈기인데요, 바로 위에 펜처럼 보이는 것 때문입니다. 거의 10년 전 처음 구입했던 한독의 바로잰 채혈기를 쓰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혈당값은 그래도 꽤 정확하게 주는 편이었으나 채혈하는데 아픔이 있어서 채혈 자체를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몰라도 당시에 채혈기 쓰면 침이 나가는 동시에 스프링 소리가 띠링 하면서 아프게 찔러서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하루에 채혈을 많이 하는 당뇨인 입장에서는 쓰라리고 아픈 경험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큐첵 채혈기를 사용하고서는 그런 두려움이 덜 하긴 했지만 그래도 침으로 손가락 찌르는건 지금도 굉장히 싫어합니다 ㅎㅎ

 

이번에 바꾼 아큐첵 인스턴스는 4년 전의 것보다 채혈기가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부드럽게 침이 손에 꽂히는데 덜아팠습니다. 아큐첵 채혈기는 따로 리셀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상품입니다. 따로 구입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큐첵만 7년이상 써본 제가 수긍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본체를 보시면 오른쪽에 빨간색, 민트색, 하늘색 점 9개가 있는데 이는 혈당이 고혈당, 범위 내 혈당, 저혈당인지 알려주는 표기입니다. 지금까지 쓰면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런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범위 내 혈당은 71 ~ 180 mg/dl로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별로 중요한 기능은 아닌 것 같지만 처음 혈당측정기를 쓰시는 분들께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국내 브랜드의 혈당측정기도 사용해보았는데 채혈침때문에 아큐첵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자주 손을 찌르다보니 통증에 민감해 지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외국 브랜드라서 환율에 따라 국내산보다는 조금 더 비쌀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브랜드의 지속성을 봤을 때 아큐첵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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