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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연속혈당기 혈당 다이어트 인슐린 줄인 후기 바로잰과 리브레2 사용

by 뿌꾸뿌꾸43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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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잰 혈당기를 금년 초에 2+1 행사로 구입하게 되면서 혈당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연속혈당기는 바로잰과 리브레2를 사용했습니다. 2달 연속 사용하다보니 다이어트가 되어 살도 빼고 인슐린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후기를 한번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갑자기 당뇨 환자가 된 20대

저로 말씀드리자면 원인 불명의 사유로 20대에 당뇨판정을 받았습니다. 요즘은 2-30대 당뇨환자가 급증이라고 하지만 제가 판정을 받았을 때는 대학병원까지 가보라고 추천서도 받아서 제 3차 병원에서 진료를 봤을 정도로 희귀한 케이스 였습니다. 

원인은 대학병원 급에서도 진단을 못해서 원인불명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평소 탄산음료는 일절 입에 대지도 않았고 체중은 정상이었습니다. 정상 범위에서도 딱 중간이었던 체중 정상이었습니다. 

 


유병기간 10년 그리고 급작스러운 인슐린 주사

유병기간 5-6년째 때 당화혈색소 5.9% 달성하고 선생님한테 칭찬까지 받은 상태였습니다. 새로 입사한 회사가 문제였는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었습니다. 

 

3년내내 회사에서 왕따를 당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커졌었습니다. 계속 당뇨병센터장이라는 교수는 젊은데도 관리도 못하고 제 식습관이 문제라고 했지만 스트레스가 문제였습니다. 그걸 이제야 알았네요.. (제 스스로..)

 

결국 스트레스로 갑상선 암에 걸리고 수술하여 퇴사를 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연속혈당기로 인슐린과 몸무게 줄인 이야기

제 몸은 아직 인슐린 저항성이 강한 몸으로 인슐린을 완전히 끊지 못했습니다. 

현 상황은 속효성 11-12단위 맞던 상황에서 5-6단위로 줄였습니다. 약 50-55% 정도 줄인 셈입니다. 

1-2달 만에 연당기를 사용하니까 약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일단 그 지옥같은 회사를 벗어 났다는 점에서 스트레스가 재직 시보다 낮아졌습니다. 

그리고 갑상선암 수술로 인해 몸이 염증상태였고 통증이란 통증은 다 달고 다녔는데 몸이 좀 좋아지면서 인슐린 저항성도 좀 낮아진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은 벗어났으나 주사를 맞은지 4년이나 되었기 때문에 몸이 주입해주는 인슐린에 익숙해져 버린 것인지 바로 끊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주사를 끊는건 되게 힘든일이라고 말하긴 했습니다. (교육해주는 간호사분들 말씀으로는)

 

비싸긴 하지만 작정하고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니까 어떤 음식을 먹고 혈당이 튀는지 어느 상황에서 혈당의 급강하나가 있는지 파악하기에 좋았습니다. 특히 저처럼 인슐린을 맞는 사람들은 저혈당에 빠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경구약만 먹었을 때는 그렇게 까지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인슐린을 맞는 유병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식단이 건강해졌는데 음식을 주로 해먹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즐겨 먹었던 돈까스나 면을 먹는 횟수를 더 줄였습니다.

제 몸이 너무 민감한 상태라서 어떤 걸 먹어도 혈당이 너무 튀는 현상이 있어서 밥도 현미밥에서 곤약귀리 햇반으로 변경 했습니다. 

 

결론

연속혈당기가 제2형당뇨인에게는 가격이 비싸 부담되긴 하지만 내 몸의 상태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는 추천드립니다.

특히 인슐린을 줄여야하는 분들께는 강추입니다. 

극단적인 식단을 하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힘들어서 1-2달 정도 연속 사용하고 휴지기를 갖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에서 좀 벗어나고 간식도 적당히 먹고 있습니다.)

요즘 다이어트하는 분들이 혈당다이어트 하는데 건강한 식단 + 혈당 안정화를 시키게되면 저절로 살이 빠지게 되는 순환인 것 같습니다.

인슐린을 끊게되는 날까지 혈당관리 열심히해서 좋은 과정 남길 수 있는 블로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날까지 화이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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